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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부터 대폭 확대되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 기준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대 입학관리본부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안내 책자를 공개했습니다.
서울대가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 2007년 이래로 전형의 세부 기준과 준비 방법 등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용을 보면 서울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교 생활기록부와 추천서, 자기소개 등의 서류 제출을 거쳐 5단계의 선발 절차를 거칩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한 가지만 잘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등 수험생들이 가지기 쉬운 오해도 친절하게 풀어줍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도움말도 넣어 이해를 더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 정원 외 전형으로만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원 내인 지역균형 선발까지 이 제도를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선발 인원도 전체 10.4%에서 35%까지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대 측은 이 안내서를 통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수험생과 교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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