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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역경제의 경쟁력인 우수한 농산물을 도심 한복판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상남도 산청에서 올라온 토종 꿀입니다.
벌집을 직접 녹여 주걱으로 젓자 노랗고 걸쭉한 꿀이 바로 만들어집니다.
"달콤한데요. 오독오독 해서요. 먹는 맛이 좋아요."
경기도 평택에서 올라온 배는 당도가 높아 인기 품목입니다.
도심 속 연인들도 잠깐 틈을 내 고향의 맛을 느껴봅니다.
농민들의 자부심도대단합니다.
▶ 인터뷰 : 서인규 / 경기도 평택시
- "관리, 가공,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을 생산함으로써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역진흥재단이 마련한 이번 장터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충북과 전남, 경남 등 11개 시도의 133개 업체에서 우리 먹을거리들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홍석 / 한국지역진흥재단 홍보사업단장
- "도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농촌에는 소득 기반을 마련해주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도심 속에서 고향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장터는 내일(28일)까지 이틀간 계속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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