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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폭력조직을 통합해 불법 성인오락실을 독점 운영해온 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유흥업소와 보도방 업주 등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수억 원의 돈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사강리의 한 행사장.
건장한 청년들이 하나둘씩 모여 행사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부두목인 신 모 씨의 칠순잔치를 빙자해 모인 조직원들은 이곳에서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회합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화성연합파 전 조직원
- "조암, 발안, 남양 그런 식으로 해서 통합이 돼서 생활한 걸로. 사행성 게임장에서 일한 것도 잘못된 걸로 알고 있고…."
이들은 지난 2006년, 화성 일대의 폭력조직을 통합해 결성된 '화성연합파'.
불법 성인 오락실을 독점 운영하고, 유흥업소 업주 등을 협박해 모두 9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했습니다.
▶ 인터뷰 : 오 모 씨 / 피해자
- "말 잘하라고, 말 잘못하면 형이고 뭐고 없다고. 차 안에서 5시간 동안 못 나가게 뒷좌석에 앉혀놓고…."
게다가 이들이 불법으로 벌어들인 돈은 무등록 대부업을 통해 연 250% 이상의 이자수익을 얻는 데 사용됐습니다.
▶ 스탠딩 : 엄민재 / 기자
- "경찰은 두목 권 씨 등 23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조직원들을 쫓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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