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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선거에 출마한 보수 성향 후보들이 막판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원희와 김영숙 후보 측은 수일 전부터 단일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결국 구체적인 단일화 기준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 24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영숙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던 이상진 후보는 최근 "선거를 완주하겠다"며 단일화 결정을 파기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김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사실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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