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회원에 가입하면 골프장 그린피를 지원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S사 대표이사 남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S사 골프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 등급에 따라 그린피를 전액 지급해준다고 광고해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7백여 명의 회원에게 모두 85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 씨는 회원들에게 매년 골프장 그린피를 지원하고 5년 뒤에는 보증금까지 돌려줄 수 있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애초부터 실현 불가능한 마케팅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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