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이 어제(28일) 젊은 검사 30명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이른바 '끝장 토론'을 벌였습니다.
검찰 회식 문화와 자체 감찰기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스폰서 관행이 검찰 전체의 모습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으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들을 불러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는 김준규 총장은 앞으로 내놓게 될 자체 개선안에 이번 평검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김경기 / goldgam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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