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중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길가에 주차된 건설장비 내 부품 수억 원어치를 털어온 혐의로 3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42살 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3시쯤 인천시 한 길거리에 주차된 52살 이 모 씨의 굴착기에서 880만 원어치의 브레이커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30차례에 걸쳐 3억 1천만 원어치의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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