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이렇듯) 전문대학들은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만, 4년제 대학보다 홀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이나 예산 지원에서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정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3월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교육개혁 대책회의입니다.
참석자 중에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인사는 유감스럽게도 포함돼 있질 않습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에서 전문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
하지만 이들을 대변할 정부의 공식 채널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이승근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
- "정부의 각종 위원회나 심의위원회의 입안 과정에서 보면 철저히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배제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예산 지원도 4년제 대학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지난해 고등교육 지원 예산 5조 5백억 원 가운데 전문대학 지원예산은 겨우 2천90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5.5%에 불과했습니다.
전문대 학생들이 4년제에 비해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정표 / 한양여대 아동복지과 교수
- "전문대학이 가난의 대물림을 하는 통로가 되지 않으려면 이들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재정적인 지원이 훨씬 더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라 전문대학들은 현행 4년제 위주의 고등교육 정책을 전면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