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태호 지사와 시장 군수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시대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민간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홍보·투자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가 결정 고시한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경남~전남에 걸쳐 있는 남해안 발전 국가계획으로 2020년까지 12개 프로젝트, 166개 세부사업에 총 24조 3,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남해안의 제조업 총 생산액은 59조 원에서 108조 원으로, 물동량은 5억 1,700만 톤에서 8억 5,7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경남도는 울트라 건설과 얼라언스마린, 현대요트·더위네이브 컨소시엄, 그린볼타임 등 4개 민간사업자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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