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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들에게 위조 장애진단서를 만들어준 병원사무장과 이를 이용해 장애인 복지혜택을 누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재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조장애진단서를 만들어주고 모두 3억 원가량을 받아 챙긴 병원사무장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장애인으로 위장등록해 복지혜택을 받은 2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위조 장애진단서를 받은 일당은 이를 동사무소에 제출해 철도·전화요금 감면 등 각종 장애인 복지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장미진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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