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임기를 20여 일 남겨두고 잇따라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6·2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은 이날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어제(7일)는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베트남 호찌민과 붕따우 지역의 복지시설 견학을 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9명도 오는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연수를 떠날 계획입니다.
이러한 연수는 도의원에게 매년 편성되는 180만 원의 해외 연수비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임기를 20여 일 남겨 둔 의원들의 연수를 의정 활동의 연장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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