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허위사실 유포 고교생 입건

부산 연제경찰서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9살 전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 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29분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비상사태, 26일 오전 9시경 북한 미사일 남한 폭격, 수도권지역 부산, 원주, 군산 위협'이라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 카페 회원 등 60여 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군은 허위사실을 발신번호를 숨긴 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카페 회원 등에게 일괄 송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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