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0 국제 수송기계부품 산업전이 어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는데요.
도요타 리콜 사태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유명 자동차 회사 바이어 3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2010 국제수송기계부품 산업전에는 국내 수송기계부품 기업 150여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BMW와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바이어 300여 명이 찾아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다 포드는 물론 도요타와 미쓰비시도 국산 부품 구매에 뛰어들었다는 겁니다.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한국을 찾은 것은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자동차 부품의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습니다.
코트라는 국내 부품기업이 세계적인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수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도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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