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동거녀를 강제로 차에 태워 폭행한 혐의로 29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29살 길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1시 15분쯤 경기도 오산시 궐동 한 상점에서 동거녀 25살 김 모 씨와 23살 이 모 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대전까지 끌고 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잦은 폭행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동거녀들에게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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