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사우나 수면실에서 상습적으로 손님의 열쇠를 빼내 옷장 속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 27살 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우 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사우나에서 28살 유 모 씨의 열쇠를 빼낸 뒤 현금 등을 훔치는 등 2008년 10월부터 시흥 일대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770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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