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쑨치 박사는 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최장 22년에 걸쳐 실시된 3편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2번 이상 현미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1%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먹는 백미의 1/3을 현미로 대체하면 당뇨병 위험이 16% 줄고, 백미를 전부 현미나 통밀 같은 전곡으로 바꾸면 36%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쑨 박사는 쌀을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겨와 싹에 있는 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대부분 깎여 나가고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전분만 남아 혈당이 급속히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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