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국내로 잠입했다가 붙잡힌 북한 공작원에 대한 첫 공판이 삼엄한 경계 속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오늘(1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북한 공작원 김 모 씨와 동 모 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씨 등은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200여 개에 달하는 검사의 증거신청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재판부는 특이 오늘 공판에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100명 가까운 경찰이 법원 구내에 투입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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