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속여 사이버 한의대를 운영해 등록금을 받아챙긴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코스타리카 공화국에 있는 '서든 크리스천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꾸며 사이버 한의대를 만든 뒤 등록금 명목으로 모두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9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최 씨는 '한의대 유학, 한의사 면허 취득하고 성공하기'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캐나다와 미국에서 한의사가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또 캐나다의 자연의학의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 무단으로 실시해 응시료 300여만 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장미진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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