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한 전 총리에 대한 추가 소환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한 전 총리의 구체적인 혐의 사실에 대한 해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검찰에 나와 달라고 요청했지만, 소환을 거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한 전 총리 측이 검찰에 출석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방어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국민의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한 전 총리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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