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강한 소나기…주 후반 장마전선 북상

기사입력 2010-07-05 16:40 l 최종수정 2010-07-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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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합니다.
오늘도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올랐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하면서 오늘 밤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저녁 약속 가신다면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고, 오늘 밤까지 소나기의 양은 5에서 최고 20밀리미터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는데요. 중서북부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무덥겠습니다.

기상도>요즘 안개가 참 말썽이죠? 오늘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한층 짙어지겠고, 내일 아침까지 내륙과 해상에 안개 낀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와 광주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내일 최고>낮 기온도 서울 29도, 청주, 대전 30도, 대구 3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장마전선은 주 후반쯤 북상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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