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농민상담소 사무실에서 상담소장 54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자신의 의자에 앉은 채로 숨져 있었으며, 의자 등에는 구토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임 씨의 부인은 "전날 인사발령 관계로 짐 정리하러 나간 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7년 전부터 당뇨병 치료를 받아 왔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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