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아동 성폭력의 가해자는 대부분 '아는 사람'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해바라기아동센터가 지난해 접수한 아동 성폭력피해 의심사례 207건 중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경우가 66%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친족 성폭력이 2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친족 성폭력 중에서도 친척보다는 직계 가족에 의한 성폭력이 더 많았고, 직계가족 성폭력 중 67%가 친아버지에 의한 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동급생이나 선·후배에 의한 성폭력도 19%나 돼 아동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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