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대문 초등학생 성폭행 용의자가 찍힌 CCTV 화면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화면 속 남성을 전국에 공개수배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대문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새로 공개한 CCTV 영상입니다.
검은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걸어오는 남성의 모습이 피해자가 진술한 인상착의와 유사합니다.
경찰은 이 영상이 범행 한 시간 전, 용의자가 피해 어린이가 집 근처를 배회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을 전국에 지명수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중현 / 동대문경찰서 강력계장
-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 인물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전국에 공개수배합니다."
애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됐던 용의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복잡한 골목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정도로 동네 지리에 밝은 용의자가 동네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4시간 신고전담반을 가동하고 용의자의 위치파악과 신병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용의자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천만 원의 신고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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