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자신이 사는 강남 소재 모 아파트의 아래층에 사는 30살 A씨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현금 3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36살 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변 씨는 새벽 시간대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돌며 성폭행 대상을 물색하다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자녀와 함께 자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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