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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태아에게 선천성 심장병이 있다면 차라리 낙태를 하겠다, 이렇게 답한 산모들이 10명 중 6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섣부른 결정은 금물이라고 하는데요, 윤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임신 5개월째인 직장인 박미선 씨.
출산을 이제 4개월 앞둔 만큼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태아의 건강상태를 검진받습니다.
요즘 노산이 많아 태아에 문제가 있는 일이 잦기 때문에 모쪼록 아이가 건강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선 / 임신 5개월
-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아토피나 이런 것에 많이 영향을 받더라고요. 저희 아이만큼은 안 아프고 깨끗하게 건강하게 잘 나왔으면 하는 게 엄마의 작은 바람입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태아에게 선천적인 심장병이 있다면 임신부 10명 중 6명은 차라리 낙태를 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큰 수술이 필요한 복잡 심장병인 경우 낙태를 하겠다는 응답률은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심장병 가운데 간단한 시술로 완치할 수 있는 단순 심장병은 70% 정도.
올해 8살이 된 은서도 선천성 심장병이 있었지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용혜은 / 심장병 치료 환자 어머니
- "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라고 판명이 됐고요, 간단한 시술 통해서 지금은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매우 잘 지내고 있어요."
▶ 인터뷰 : 장기영 / 고려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단순 심장병의 치료 같은 경우는 가슴을 여는 개흉술 대신에 기구를 넣어서 치료하기 때문에 시술 다음날 바로 퇴원을 해서 완치가 되고…."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으로 섣불리 낙태를 하기보다는 정밀한 초기 검진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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