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배정해 주겠다" 노점상 상대 7억대 사기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형 시장 안에 노점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가짜 운영권을 노점상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정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3년간 동대문운동장의 풍물시장이 옮기면 점포를 배정해주겠다며 노점상 100여 명에게 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국노점상연합회의 간부로 활동한 이들은 2003년 12월 복원화 사업으로 청계천 주변의 노점상들이 동대문운동장으로 옮길 때 서울시가 노점상에게 나눠주라며 발급한 자리 확인증을 해당 노점상에게 주지 않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