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불 꺼진 빌라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47살 천 모 씨와 3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빌라 2층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수도권 일대 빌라에서 2천65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야간에 불 꺼진 빌라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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