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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5일) 하루도 후텁지근했는데요,
내일(16일)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중북부지방은 밤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도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청주가 32.7까지 올랐고 전주 32.4, 원주 31.8, 구미 31.2, 서울 30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늦게부터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대변인
-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었지만, 내일은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중북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특히 내일 밤과 모레 사이에는 천둥과 번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도 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북부, 서해 5도 20~60mm,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 등에는 10~40,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등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강원 등 중부내륙 지방은 일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가 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26~27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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