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 오전까지 강한 장맛비…남부 오후에 비 그쳐

특>지금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기도 했지만, 경기와 충청에는 시간당 최고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와 충청,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지금까지 서울에는 103밀리미터, 서산에도 219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누적강우량이 300밀리미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산사태나 침수피해는 물론이고, 집안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오늘 남부지방은 오후면 장맛비가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과 호남서해안에 20에서 최고 70밀리미터,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최고 40밀리미터 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서해 상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등 전국이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 한층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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