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들통나 직위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성추행 등의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김 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3일 밤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갖기로 약속한 뒤 모텔에서 만나 단속 중이라고 겁을 주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김 모 경사를 직위해제했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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