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지역에 꽤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남부지역에는 초복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기자 】
중북부지방 곳곳에 장맛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과 연천군, 철원군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경기와 강원 북부지방에 오후까지 돌풍을 동반한 최고 8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북부 지역의 장맛비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18일) 서울과 강릉, 광주 등에서 처음으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되는 폭염주의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불쾌지수도 상승해,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85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낮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기능을 부리겠다며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경우 특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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