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모녀가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싶다며 법원에 자신의 성을 '통일'로 바꿔달라는 신청을 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59살 김 모 씨와 20대인 쌍둥이 딸 등 3명이 "성은 '통일'로, 본은 '전주'로 바꿔 달라"는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가족이 성까지 바꿀 정도로 통일에 관심을 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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