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서울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교사들의 체벌이 전면 금지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교사의 체벌로 인해 학생들의 인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2학기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생 체벌 규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체벌 규정을 즉시 폐지하는 등 학교 생활규정을 제·개정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체벌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생활지도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 천권필 / chonk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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