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KBS에 연예인 출연을 막는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말한 김미화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씨는 친정과도 같은 KBS에 고소당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송인 김미화 씨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KBS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 씨는 이번엔 KBS 문건까지 내보이며, '블랙리스트'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미화 / 방송인
- "이것 때문에 일종의 기피인물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이마에 주홍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이…."
문건에서 말하는 "프로그램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는 내레이터"가 바로 자신을 표현했다는 겁니다.
김 씨는 친정과도 같은 KBS에 고소당한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미화 / 방송인
- "늘 저는 KBS를 친정에 비유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친정집에서 고소당한 딸의 심정입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 씨는 경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자격으로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6일 KBS는 김 씨가 트위터에 올린 '블랙리스트' 발언이 회사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시종일관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말한 KBS 측은 김 씨가 제시한 문건도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문으로 앞서 하차한 김제동, 윤도현과 같은 방송인에 대한 규제 논란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경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