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부경찰서는 친인척을 가장해 결혼 축의금을 가로챈 55살 채 모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 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1시쯤 수원시 팔달구 웨딩홀에서 49살 문 모 씨 축의금 2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4차례에 걸쳐 수원과 청주 등지에서 8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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