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영남 폭염 … 남부에 막바지 장마

휴가철이라 날씨가 더운 것 보다는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에 관심이 더 많이 가시죠?

오늘과 내일 비 소식이 있으니까 일정 세우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오후에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장맛비 소식도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와 남해안,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특히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동해 폭염>한편, 더위도 심하겠습니다.

지금 영동과 동해안 일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 강릉과 대구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구름 영상>오늘 우리나라는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제주도에 장맛비가 오겠고, 밤에는 비가 남해안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한낮에 서울 31도 등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ｍ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습니다.

특히,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한편, 목요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생활 지수>끝으로 오늘의 생활 지수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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