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마을에서 농민 2명이 타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안동 경찰서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49살 김 모 씨가 집 근처 농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를 도와 농사를 짓는 58살 이 모 씨도 김 씨 집 마당에서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최근 50대 남성과 함께 마을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이 50대 남성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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