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1천200개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약값이 비싼 300여 개 가격이 최대 20% 인하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방식을 간소화해 같은 성분의 의약품은 최고가에서 최대 20%만큼 일괄 인하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특허가 만료되는 고혈압치료제 1천200개 가운데 같은 성분 의약품 최고가의 80%를 넘는 300개 품목부터 개선안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기타 순환기계용 약품과 기타 소화기, 소화성궤양, 장질환 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특허가 만료돼 가격이 조정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이번 개선안으로 47개 효능군 약품 평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8천억 원 내외의 보험 약값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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