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비용을 마련하려고 여자들의 손가방을 납치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런 혐의로 17살 배 모 군 등 4명을 구속하고, 17살 김 모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군 등은 지난달 24일 오전 1시45분쯤 송파구 송파동 주택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40대 여성의 손가방과 현금 16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날치기로 9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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