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10대 남녀 4명이 무면허 상태로 도난 수배 중인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야산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3일) 오전 2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이수광 선생 묘역 앞길에서 17살 손 모 군이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산 아래로 추락해 함께 타고 있던 10대 남녀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광명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술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으로 미뤄 음주운전 사고로 추정하고 손 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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