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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도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발적인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더위는 내일(6일)부터 내리는 비와 함께 잠시 주춤할 전망인데요.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5일)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어제(4일)와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도 오락가락할 전망입니다.
제주와 영서는 아침에, 서울을 포함한 내륙 일부 지방은 오후부터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어제(4일)와 마찬가지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이처럼 더운 날씨와 소나기가 어우러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0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6일)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최대 50㎜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도 28~34도로 오늘(5일)보다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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