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4년제 대학생 3명 가운데 2명은 대학진학을 후회하거나 전문대 진학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4년제 대학에 다니는 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문대가 아닌 일반 4년제 대학에 입학한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있다는 대학생이 전체의 65%에 달했습니다.
또 4년제 대학 진학을 후회한 것이 취업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학생이 88%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응답자 중 9.1%는 앞으로 전문대로 편입하거나, 졸업 후 아예 전문대에 다시 진학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원 / kcw@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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