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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약품을 바르면 지폐가 되는 '블랙머니'가 있다고 속여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태국에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시연까지 보여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종이에 약품을 바르자 100달러짜리 지폐로 변합니다.
녹색에서 흰색까지 다양한 색상의 이들 종이는 모두눈속임을 위해 색을 덧씌운 지폐입니다.
먹지를 넣고 기계를 작동하면 달러로 바뀌는 이 장면도 알고 보면 미리 넣어 놓은 달러가 나오도록 조작한 것입니다.
53살 이 모 씨 일당은 이러한 속임수를 통해 약품을 바르면 지폐로 바뀌는 '블랙 머니' 있다고 속였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블랙머니 사기 피의자
- "세제를 풀어 거품을 내면 밖에서 안 보이니까 그때 검은 종이하고 진짜 돈하고 바꿉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 약품 구입비에 투자를 유도했고, 이런 식으로 10명에게서 10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아프리카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라 둘러대고 태국의 사무실에 데려가 시연까지 하는 통에 피해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오 모 씨 / 4억 8천만 원 피해
- "검정 가방 4개를 보여 주며 '이것을 약품 처리하면 돈이 된다.'라고 해서 (태국으로)가게 됐습니다."
이러한 '블랙 머니'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경찰은 관련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천현길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폭력3팀장
- "블랙머니는 눈속임이라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똑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경찰은 이 씨 등 5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5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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