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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지 않고는 지내기 어려울 텐데요.
하지만, 쉬지 않고 장시간 틀어 과열로 인해 선풍기나 에어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풍기 모터가 새까많게 타면서 집안이 연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에어컨이 타버리는 사고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냉방기기 과열로 총 1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올해도 7월까지 44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음식점과 편의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사고가 자주 일어났고,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냉방기기를 쉬지 않고 틀어 과열돼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인터뷰 : 황인환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선풍기를) 켜놓고 외출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열을 받아서 화재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끄고, 에어컨 같은 경우도 장시간 사용하면 열을 받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쉬어가면서…"
모터 등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전선을 당겨 뽑아 내부선이 절단되는 경우, 선풍기 위에 빨래를 말리면서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다반사입니다.
최근엔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에어컨 실외기를 통한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특히 실외기 주변에 낙엽이나 종이같이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담배꽁초같이 조그만 불씨에도 쉽게 옮겨붙을 수 있어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실외기 전선이 노후화되거나 쥐가 전선을 갉아먹는 경우도 사고 원인이 되고 있어 주기적으로 실외기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전까지 냉방기기에 의존해야 하는 무더운 여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위해서는 작은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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