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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말복인 오늘(8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찜통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제(7일) 중부지방에 내린 비로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
하지만, 삼복더위 마지막인 말복을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벌써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서울은 32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잠을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 현상도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목요일과 금요일엔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리면서 잠시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런 찜통더위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노약자나 어린이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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