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을 의심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6일 집에 늦게 들어온 아내를 살해한 47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함께 여행을 가자"는 제의를 거절한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한씨는 지난 4월부터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자 불륜을 의심해 부부싸움이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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