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1시 15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오도재 내리막길에서 마천면 방면으로 가던 서울 모 버스회사 소속 관광버스가 4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홍씨와 승객 정모(40)씨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이모(55), 김모(51)씨 등 1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마천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어젯밤 서울에서 출발해 모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전면 오른쪽 타이어가 파손된 점에 비춰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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