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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재 2천5백 원인 담뱃값을 8천 원으로 올리면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이 선진국 수준인 20%대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담뱃값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금연 정책을 평가한 결과,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 캠페인 등의 다른 정책도 있지만, 가격 정책만큼 흡연율을 떨어뜨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담뱃값을 5백 원씩 올린다면, 흡연율은 당장 올해부터 내려가기 시작해 한 갑당 5천 원이 되면 30%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담뱃값이 8천 원이 되는 2020년이면 흡연율이 25%까지 떨어져 20% 수준인 선진국을 따라잡을 전망입니다.
현재 담뱃값은 2005년 인상 이후 제자리.
그 사이 꾸준히 줄던 남성 흡연율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조성일 /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담배가격이 아직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적합한 수준으로 담뱃값이 인상돼야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여러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부족한 건보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것일 뿐 서민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만만찮은 상태입니다.
정부가 내년 담뱃값 인상을 고심 중인 가운데 앞으로 이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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