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특정 종교와 관련돼 유언비어에 시달려온 식품전문그룹 SPC가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SPC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오늘(18일)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을 특정종교가 인수했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9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SPC는 유언비어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빠르게 퍼져 급기야 불매운동까지 벌어질 상황에 이르자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SPC는 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메일을 보내 해명하거나 포털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유언비어를 뿌리 뽑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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