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학생이 50대 남성에게 끌려가 14시간동안 감금된 채 성추행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부평구 삼산동의 한 길가에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초등학교 4학년 A(10)양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10여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53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A양을 감금한 지 14시간 만인 어제 오전 6시쯤 A양을 스스로 풀어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긴급체포 됐습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데리고 간 건 사실이지만 잠만 재웠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